결혼을 앞둔 탤런트 고미영-성창훈 커플이 아이 욕심이 많다며 연기 생활 1년 뒤 가질 생각이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웨딩홀 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터뷰 내내 행복감을 드러내던 고미영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둘 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 1년 정도 연기생활을 더 할 생각"이라며 "1년 후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미영은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조건을 갖춘 후 임신을 하기로 했다"며 "아이 욕심도 많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현재 SBS '조강지처클럽'에 출연 중인 고미영의 스케줄을 고려해 추후 신혼여행 등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미영은 "'조강지처클럽' 팀에서는 신혼여행을 다녀오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일이니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SBS 공채 탤런트 7기, 6기 출신인 고미영과 성창훈은 공채 선후배 사이로, 고미영이 연상이지만 성창훈이 공채 선배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6월20일 오후 7시 서울 청담웨딩홀 돔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