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신애, 6월초 '결혼했어요' 전격 복귀

길혜성 기자  |  2008.05.22 08:58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미녀 탤런트 신애가 6월 초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ㆍ이하 '결혼했어요')에 재차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2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렉스-신애 커플은 이르면 이달 마지막주부터 '결혼했어요' 녹화에 다시 참여한다. 두 사람은 '결혼했어요'의 오는 6월 8일 방송분부터 이 코너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알렉스와 신애는 이달 4일 '결혼했어요'를 떠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이 코너에 복귀하게 됐다.


알렉스와 신애는 4쌍의 남녀 가상 스타 커플의 각양각색의 신혼 생활을 그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결혼했어요'의 지난 3월 16일 첫 방송부터 이달 4일 방영분까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달여 간 '결혼했어요'에 나서며 로맨틱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의 커플로 등장,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껏 받았다. 하지만 알렉스의 새 앨범 준비 등으로 인해 이들 커플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다.

이후 '결혼했어요'의 시청자의견란을 중심으로 알레스와 신애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요청이 줄을 잇는 등 이들 커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속됐다. 최근 알렉스와 신애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에도 많은 팬들은 이 소식에 큰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알렉스와 신애의 복귀에 따라 '결혼했어요'는 이르면 6월 8일부터 현재의 4쌍 체제가 아닌 알렉스-신애, 이휘재-조여정, 김현중-황보,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등 5쌍 체제로 시청자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렉스와 신애의 복귀에 대해 MBC 측은 "알렉스와 신애의 '결혼했어요' 복귀를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의 재출연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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