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밀실협상 확인되면 광우병3탄도

박종진 기자  |  2008.05.22 11:39
'PD수첩' 제작진이 "쇠고기협상 전까지 정부 내 의사결정 과정을 제대로 알 수가 없는데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우병 2탄 방송을 제작한 'PD수첩' 오동운 PD는 22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정부 내부적으로 협상과 관련한 회의절차가 있었을 텐데 확인 가능한 문건이나 자료 등이 없다"며 "회의가 있었는지 여부조차도 확인이 안 된다"고 말했다.

오 PD는 "인수위 때부터 쇠고기 검역 강화 문제 등을 둘러쌓고 내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것이 어떻게 조율됐는지가 안 밝혀지니 밀실협상, 조공협상이라는 의심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로서 광우병 관련한 구체적 후속보도 계획이 잡혀 있지는 않지만 추가로 확인되는 사실이 있으면 3탄 방송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PD수첩\' 화면 캡처 ↑지난달 29일 방송된 'PD수첩' 화면 캡처


앞서 21일 MBC 'PD수첩' 제작진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일부 방송내용 관련 보도문 결정에 불복할 것임을 공식 확인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언론중재위가 PD수첩에 정정 및 반론 보도 취지의 결정문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실제는 정정이나 반론이 아닌 '보도문 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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