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이서진도 25일 한예조 가입

이수현 기자  |  2008.05.26 12:19


'이산'의 타이틀롤 이서진도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 노동조합(이하 한예조)에 가입했다.

26일 오전 한예조 가수지부 지부장 이동기는 스타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주연 정조 이산 역을 맡고 있는 이서진이 25일 한예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서진이 자발적으로 가입한 것이며 이전부터 한예조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동기씨는 또한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80% 가량의 연예인이 모두 한예조 소속이라고 밝히며 파업이 길어질 경우 탤런트 뿐만 아니라 희극인, 성우에 이어 가수까지 모두 파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지상파 3사의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호동, 유재석 등도 모두 한예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한지민이 '이산' 촬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기획사의 의지이고 조합원(한지민)의 입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도 노조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예조는 MBC와 임금 협상 결렬로 26일 오전 MBC를 상대로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예조 노조원 300여명은 이날 MBC 본사 앞에 모여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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