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한일 합작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 성우로 참여한다.
지난 3월 28일 동경 국제 애니메이션 패어 2008에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발표된 가운데 배용준에 이어 최지우도 최근 전격 참여를 결정했다.
TV용과 극장용으로 각각 제작되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에 드라마의 두 주인공이 똑같이 목소리를 덧입히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키이스트는 '겨울연가'의 TV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 권리를 확보한 일본의 토탈프로모션주식회사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공동 투자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겨울연가'는 지우씨에게 있어서는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서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며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지우씨가 이번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또 한번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나눌 수 있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