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김원희 결혼에 속쓰린 남자연예인 있다"

이수현 기자  |  2008.05.30 16:43
김선아 ⓒ송희진 기자 김선아 ⓒ송희진 기자


김선아가 김원희의 처녀시절 비화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오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김선아는 '김원희 남편도 모르는 처녀시절 충격 비화가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30일 MBC에 따르면 평소 김정은, 김원희와 쓰리킴을 결성해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김선아는 "김원희의 처녀시절 워낙 김원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김원희의 결혼 발표 후 한 남자 연예인이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분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시작해 혹시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오해할 뻔 했는데 결국 김원희가 너무 좋은데 그녀가 결혼을 하니 어떡하면 좋겠냐"고 고백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원희는 처음 듣는 사실이라며 놀랐고 김선아는 김원희를 위해 굳이 전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이날 촬영에서 지난해 나훈아와 관련한 루머가 터졌을 때 김원희에게 상담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선아는 "김원희에게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김원희는 위로 대신 '나는 왜 글래머 K씨에 들어가지 않았냐'고 말해 웃었다"고 밝혔다.


김선아, 이경실, 고준희가 출연한 '놀러와'는 오는 6월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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