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서 뮤지션으로 진화 중인 이민우

김지연 기자  |  2008.05.31 12:46
이민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민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성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솔로가수 M이란 이름으로 10년간 가요계를 지켜온 이민우가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민우는 30일에 이어 31일에도 서울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이로서 이민우는 2월 밸런타인데이 공연과 3월말 신화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5월초 중국 상하이 단독 콘서트까지 그야말로 한달에 한번 꼴로 공연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민우가 새 앨범준비에도 시간이 빠듯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남다른 애착을 갖는 이유는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연이 거듭될 수록 무대 위 이민우의 역량이 한껏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민우 본인이 음악적 욕심이 큰 만큼 방송 뿐 아니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실력을 쌓겠다는 얘기다.

사실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로 이민우처럼 공연을 많이 갖는 가수도 드물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이민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민우 본인이 음악에 대한 욕심이 워낙 크다. 아이돌그룹 출신하면 편견을 갖는 분도 계시지만, 이민우의 경우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하는 등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으로 변모하고 있는 성장형 가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민우는 오는 7월께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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