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정재형(왼쪽)과 김동률
뮤지션 정재형과 김동률이 서로의 공연 게스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27일부터 3일간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3집 발매 콘서트를 펼치는 정재형은 이미 김동률의 공연 게스트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김동률의 ''PROLOGUE Ⅱ' 공연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던 정재형은 1800여 관객들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김동률 역시 오는 6월 27일 부터 열리는 정재형의 첫날 공연에 게스트 무대를 갖겠다고 선뜻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평소 게스트 무대를 보기 힘든 정재형과 김동률의 공연게스트 품앗이 우정은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정재형은 자신의 콘서트인 'Le Voyageur for Jacqueline'가 티켓 오픈 당일 예매 순위 2위에 오르며 팬들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또 최근 프랑스의 생활을 담아 출간한 여행기 'Paris Talk' 역시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면서 정재형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 하고 있다.
김동률은 오는 6월 14일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EPILOGUE' 공연을 매진시킨데 이어 13일 공연을 추가 연장했으며 현재 인기리에 예매중이다.
김동률은 "오는 6월 13, 14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EPILOGUE' 공연은 레퍼토리에서 무대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