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감독의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가 국내 대표적인 단편영화제인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일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유지태 감독의 연출작 '나도 모르게'(주연 조안 이대연)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 국내 경쟁부문의 본선에는 총 736편의 작품이 응모, 이중 61편이 진출했다.
유지태는 지난 2003년 단편 '자전거소년'을 통해 감독으로서 자질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로 제23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을 받았다.
7월2일까지 계속되는 미쟝센단편영화제는 10개국, 100여편의 단편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