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결혼식, 빛나는 스타들의 줄이은 축복

최문정 기자  |  2008.06.02 20:05
늘씬한 매력을 뽐낸 이선진, 염정아 ⓒ홍봉진 기자 늘씬한 매력을 뽐낸 이선진, 염정아 ⓒ홍봉진 기자


사랑스러움을 떨친 수진과 서신애 ⓒ홍봉진 기자 사랑스러움을 떨친 수진과 서신애 ⓒ홍봉진 기자


오늘은 올 블랙, 고준희,조미령 ⓒ홍봉진 기자 오늘은 올 블랙, 고준희,조미령 ⓒ홍봉진 기자


장혁이 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10여년 간 배우 생활을 하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그답게 결혼식 현장은 장혁, 김여진씨 커플을 축복하기 위해 찾은 유명 연예인들로 화려하게 빛났다.


가장 눈에 띈 것은 각자의 매력을 빛낸 여자배우들의 패션이었다.

염정아, 이선진의 늘씬한 매력에서 블랙으로 뽐낸 고준희, 조미령 등의 시크한 매력, 수진, 아역배우 서신애의 사랑스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낸 여배우들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입을 모았다.


장혁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들 ⓒ홍봉진 기자 장혁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들 ⓒ홍봉진 기자


안성기, 박중훈, 김수로 등의 배우들도 늦장 결혼을 하는 장혁에게 "결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류수영은 이에 더해 "저도 꼭 결혼을 하고 싶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현장에선 지난 2월 태어난 장혁의 아들도 큰 관심사였다.

류승수는 "아기가 너무 예뻤다"며 "아기는 장혁과 신부를 반 반 닮은 것 같다"고 전했다.

수진은 "며칠 전에 아기를 봤다"며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아기가 장혁오빠를 쏙 닮았다"고 말해 현장의 궁금증을 키웠다.

현장에서 눈에 띈 다른 하나는 취재 전쟁을 펼친 기자들 못지 않게 열성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뛰던 일본인 관광객들이었다.

현장에 있던 한 일본인은 "오늘 여기서 장혁의 피로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회사에 양해를 구해서 왔다"며 "꼭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일본에 살지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나와 비슷한 이유로 이 곳에 왔다"며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차태현, 홍경민 ⓒ홍봉진 기자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차태현, 홍경민 ⓒ홍봉진 기자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식의 1부는 차태현, 2부는 홍경민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최근 소집해제된 가수 김종국이 부르며 '용띠클럽'의 우정을 빛냈다. 주례는 김종길 변호사가 맡았다.

지난 1월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2월 아들까지 출산하며 결혼식만을 남겨놓고 있던 장혁, 김여진씨 커플은 이날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이라는 통과의례를 치르며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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