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올드보이 3金을 아시나요?

김수진 기자  |  2008.06.04 11:35


'개그콘서트의 3金 을 아시나요?'

김대희 김준호 김시덕이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ㆍ이하 개콘)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8여년 동안 '개그콘서트' 무대를 오랫동안 지켜오고 있다. 더욱이 후배 개그맨들과 호흡을 과시하며 '개그콘서트'의 명맥을 유지,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데 많은 공을 세우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개콘'의 상징성을 지녔던 박준형, 정종철 등의 MBC 이적으로, '개콘'내 이들의 존재감은 더욱 빛나고 있다.


'개콘'에서 '올드보이 3김'으로 불리우는 이들은 각자의 장기로 무장하고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KBS 연말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대희는 현재 '대화가 필요해' 코너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대희는 코너를 돋보이게 하는 버팀목 역할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정통 개그 스타일로 후배 개그맨들을 돋보이게하는 반석같은 존재라는게 개콘에 출연중인 후배개그맨들의 평가다.


KBS 공채 출신은 아니지만 '개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중인 김준호는 순발력으로 코너 분위기를 살린다. '출동! 김반장', '봉숭아학당' 코너에 출연하며 흡입력있는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MBC '에어시티', '뉴하트' 등을 통해 연기자 활동을 병행중인 그는 바쁜 일정가운데도 개그에 대한 강한 열정을 불태우며 후배 개금맨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8년 동안 '개그콘서트' 무대를 지켜온 KBS 공채 16기 김시덕은 '개콘'의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지난 2006년 최고의 대박 코너인 '골목대장 마빡이' 코너가 대학로 개그 무대에서 '개콘' 무대에 오르는데 기여했는가 하면 평소 기발한 개그 아이디어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개콘'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데는 신구 세대 개그맨의 조화와 끊임없는 코너 개발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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