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주연의 SBS 퓨전사극 '일지매'가 19.3%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일지매'는 19.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18.9%에 비해 0.4%포인트, 지난 28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에 비해 0.3%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시청률 상승세는 다소 주춤하다. 지난달 21일 첫방송된 '일지매'는 14.8%로 첫 발을 디딘 데 이어 2회 17.6%, 3회 19.0%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20%를 돌파하는 듯 했으나 그 문턱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일지매' 외에 다른 경쟁작들에서 별다른 시청률 변화 추이가 보이지 않아 수목극 경쟁 구도가 '일지매' 선두체제로 굳어가는 분위기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스포트라이트'는 한주 전 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1.3%를 기록했고, KBS 2TV '태양의 여자'는 8.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