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임성균 기자 tjdrbs23@
후두염을 딛고 활동재개를 선언한 가수 거미가 이제는 진짜 좋은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싶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거미는 4일 스타뉴스 인터뷰를 갖고 "오랫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다"며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거미는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을 빨리 사귀어야 할텐데 아직 못 만나고 있다"며 "정말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거미는 "열애설도 나고 해서 제가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면 믿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다. 하지만 다들 나를 여자가 아닌 남자로 본다"며 "함께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거미는 "미국에서 비욘세의 공연을 볼 당시 남자친구가 나온 것을 봤다"며 "나 역시 남자친구가 생기면 당당하게 공개하고 싶다.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을 다소 회복한 거미는 후속곡 '거울을 보다가'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