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여자'가 시청률 두자릿수에 진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전국 일일 시청률 10.2%(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태양의 여자'는 첫 방송분에서 6.8%를 기록한데 이어 5월 29일 8.5%, 지난 4일 8.1%를 기록했다. 5일 기록한 두 자릿수 시청률은 한 자릿수 부진을 털어낸 의미있는 수치로 평가된다.
김지수와 이하나가 주연하는 '태양의 여자'는 입양된 딸인 신도영(김지수 분)이 양부모의 친딸인 신지영(이하나 분)을 잃어버린 뒤 엇갈린 두 여자의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신도영이 어린시절 잃어버린 신지영이 윤사월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손예진 주연 MBC '스포트라이트'는 10%를 기록했고, SBS '일지매'는 18.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