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감량' 장태성, '바람의 나라' 무휼 죽마고우 연기

김수진 기자  |  2008.06.06 14:57


배우 장태성이 36부작 KBS 2TV 수목극 '바람의 나라'(극본 최완규, 연출 강일수)에 캐스팅됐다.

'바람의 나라'는 만화가 김진의 동명 작품을 원작. 고구려가 강력한 왕권 국가로 성장하는 초석을 마련한 고구려 3대 대무신왕 무휼의 일대기를 그린다. 장태성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무휼의 죽마고우이자 장수를 연기한다.


지난 3월 이 드라마에 캐스팅된 장태성은 드라마를 위해 액션스쿨에서 무술을 연마하는 가하면, 승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바람의 나라'는 송일국이 무휼을 연기하며, 배우 정진영이 유리왕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이달말 께 중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9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2000년 KBS '학교 3'에서 이름을 알리며 영화 '마강호텔' 등에 출연한 장태성은 최근 종영된 KBS 2TV '강적들'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몸무게 30㎏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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