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김동완 "이제야 노래의 맛을 조금 알것 같다"

김지연 기자  |  2008.06.07 13:54
김동완 ⓒ최용민 기자 leebean@ 김동완 ⓒ최용민 기자 leebean@


솔로 2집 타이틀곡 '비밀'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김동완이 데뷔 10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조금씩 노래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겸손의 말을 했다.


지난해 1집 '손수건'으로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진 김동완은 1년 여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하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제 온전한 홀로서기라는 생각에 김동완이 2집 음반활동에 임하는 자세는 남다르다. 특히 음반 발매 직전 급성장염으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빨리 음반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김동완은 "2집은 진짜 라이브 무대를 많이 보여줄 계획"이라며 "솔직히 1집 때는 혼자만의 무대가 힘들어 위축되기도 했고 그래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동완은 "이제 자신감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색함은 없어진 것 같다"며 "노래에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완성도 있는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4분 동안 팬들이 온전하게 내 목소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감사하고 기쁘다"며 10년 노래를 했지만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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