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왼쪽)과 샤이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990년대 최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H.OT와 젝스키스에 이은 신인 아이돌 그룹 간의 '新 라이벌전'이 시작됐다.
현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S501과 동방신기의 소속사가 각각 새롭게 선보인 신인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과 샤이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특히 젝스키스와 SS501을 만들었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H.O.T와 동방신기를 만든 SM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기획사가 또 한번 야심작으로 내놓은 두 그룹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이스타일은 DSP엔터테인먼트, 샤이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현재 일본인과 중국인 멤버가 포함된 에이스타일은 '다국적 그룹'이라는 모토 아래 타이틀곡 '1234 Back'으로, 14~18세의 남자 중고교생 다섯 명으로 구성된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활동 중이다.
과연 20여년 가까이 지속된 라이벌 전에서 어떤 그룹이 얼만큼 선전을 벌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