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불만제로' 완전하차?

10일 녹화엔 최현정 아나

이수현 기자  |  2008.06.09 14:18
최현정 아나운서 ⓒMBC 최현정 아나운서 ⓒMBC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비하 발언을 했다는 구설수에 오른 정선희가 자신이 진행하던 MBC '불만제로',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 등 3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각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후임 MC를 구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현재 '기분 좋은 날'은 MC인 이재용과 패널인 성동일 2인 체제로, '정오의 희망곡'은 최재훈, 김효진, 성시경 등 대타 DJ가 돌아가며 대타로 활동한다고 알려졌다.

'불만제로'의 임채유 CP는 9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주 '불만제로'에는 정선희 대신 최현정 아나운서가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 아나운서가 이번 주만 참여할지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는 확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 CP는 또한 "현재 후임 MC를 물색하는 중"이라며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정선희가 '불만제로'에서 완전히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져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희는 지난 달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에서 "맨홀 뚜껑을 훔쳐가는 사소한 일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하는 범죄이고 촛불 집회처럼 큰 일에 참여하는 사람 중에서 그런 사람이 없으리란 법은 없다"고 말해 네티즌으로부터 촛불 집회를 비하했다는 맹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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