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대화가 필요해' 폐지 아냐..11일 정상녹화

김수진 기자  |  2008.06.11 09:59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가 지난 8일 방송분에서 결방, 폐지여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11일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11일 "지난 주 방송에서만 부득이하게 녹화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며 "11일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이날 녹화분은 15일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화가 필요해' 코너는 지난해 말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코너 상을 수상했으며, 개그맨 김대희가 최우수 코미디언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너. 지난 8일 방송분에서 돌연 방송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모와 아들의 저녁식사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코너는 아버지 역의 김대희가 코너의 재미를 위해 삭발을 하는 등 과감한 자기 희생 개그로 눈길을 끌었으며, 어머니 역의 개그우먼 신봉선의 걸쭉한 입담과 아들 장동민의 빛나는 재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신봉선이 ET로 변신,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을 열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꾸준히 시청률 20%대를 육박하며 지상파 3사 개그프로그램 가운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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