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살벌한' 이동욱, 韓日여심 잡았다

김수진 기자  |  2008.06.11 09:56
배우 이동욱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이동욱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이동욱이 달콤 살벌한 연기의 절정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동욱은 방송중인 MBC 특별기획 주말극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달콤한 부드러움과 동시에 광기어린 카리스마까지 인간 내면의 이중적 자아를 끌어내며 연기에 몰입하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는 과거 장면 회상신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내면연기가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는 평가다.

이 드라마를 연기 활동의 터닝포인트로 삼겠다고 밝힌 이동욱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동욱의 이같은 모습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빨아들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동욱의 매력에 빠진 것은 국내 뿐 아니다. 일본에서도 그 열기가 서서히 불붙고 있다.

이동욱은 SBS '마이걸'로 일본을 비롯한 태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를 동영상서비스로 접한 이동욱의 일본 팬들이 소속사로 문의를 해오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11일 "'달콤한 인생'에 대해 일본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는 세련된 영상과 빠른 극적 전개로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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