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탤런트 연정훈이 MBC '에덴의 동쪽'에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10kg이나 체중 감량을 하는 등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끈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으로 3년 만에 복귀하는 연정훈은 지난해 11월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연정훈은 '에덴의 동쪽'에서 명훈(박해진 분)과 운명이 뒤바뀌면서 출생의 비밀을 안은 채 살아가야했던 유능한 검사 동욱 역을 맡았다.
13일 연정훈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정훈은 캐스팅 제의를 받은 후 순수한 영혼을 가진 동시에 지적인 검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몸무게를 10kg 가까이 감량했으며 외면적인 부분과 내면적인 부분 모두 연기자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를 갖춘 상태다.
제이튠 측은 "연정훈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만큼 일본에 50억원에 선판매 된 '에덴의 동쪽'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정훈 역시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내 생애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덴의 동쪽'은 7월 중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