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대왕세종' 후속 '천추태후' 주연 유력

최문정 기자  |  2008.06.13 13:38
배우 김석훈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석훈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석훈이 KBS 대하사극 '대왕세종'의 후속 '천추태후'의 남자 주인공으로 유력하다.

13일 한 방송 관계자는 "김석훈은 '천추태후' 속 남자 주인공이자, 천추태후의 일생의 연인 김치양 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현재 김석훈 측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석훈은 현재 영화 '1742 기방난동사건'의 촬영을 마치고 포스터 촬영 등 후반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추태후'에 캐스팅이 확정될 경우, 올 하반기는 영화는 물론 드라마에서도 사극으로써 팬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대왕세종'의 뒤를 이을 '천추태후'는 고려 경종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가문의 뜻을 이어받아 대고구려를 꿈꾸는 세 번째 황후인 천추태후의 일대기를 그릴 작품이다. 천추태후 역에는 연기파 배우 채시라가 이미 낙점됐다.


'천추태후'는 '명성황후','무인시대' 등을 제작했던 신창석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삼국시대 국가 간 대립과 당시의 자유로운 사회분위기 등을 담을 예정이다. 7월 첫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10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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