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의 승자는? '달콤한 나의 도시' vs '사랑과 전쟁

이수현 기자  |  2008.06.14 09:34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송희진 기자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송희진 기자


13일 방송된 '달콤한 나의 도시'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3회가 전국 일일시청률 8.6%(이하 동일기준), 4회가 9.8%를 기록하며 12.9%를 기록했다. 4부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은 12.9%의 시청률을 보이며 '달콤한 나의 도시'를 앞질렀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지난 6일 1회 9.1%, 2회 10.2%를 기록하면서 9.5%의 시청률을 보인 동시간대 경쟁작 '사랑과 전쟁'을 추월한 바 있으나 1주일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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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가 첫 방송 이후 많은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사랑과 전쟁'과 '달콤한 나의 도시'의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강희, 지현우,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달콤한 나의 도시'는 정이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주인공인 은수(최강희)의 일과 사랑,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고민을 그려낼 작품으로 영화같은 영상과 세련된 심리묘사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개그야'는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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