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한류드라마 "송혜교-현빈을 잡아라" 지자체 관심 폭주

김현록 기자  |  2008.06.17 09:13


송혜교와 현빈,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뭉친 KBS 2TV 새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이 예고된 한류드라마로서 지자체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제작 관계자는 17일 "드라마 촬영장소가 범 아시아적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드라마들과의 조우를 공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 요즘 많은 지자체로부터 이같은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들이 사는 세상' 측은 드라마 속 송혜교와 현빈의 추억의 장소가 되는 유리로 만든 집을 강가에 제작, 다음달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관광 명소 유치를 노린 지자체의 관심이 더욱 크다.


'가을동화' 이후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송혜교,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일본 한류의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현빈이 주인공을 맡은 데다 '풀하우스'로 중화권에 인지도가 높은 표민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관계자는 "이미 해외 판권의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상황과 두 주인공의 한류몰이가 더해지면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다.


'그늘이 사는 세상'은 오는 11월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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