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교통사고로 입원치료중이다.
박휘순은 지난 16일 오후 9시께 서울 여의도 KBS에서 2TV '개그콘서트'(연출 김석현) 아이디어 회의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KBS 연구동 근처에서 자신이 운전중이던 경차가 버스와 추돌했다.
박휘순은 현재 수원 집근처에 있는 빈센트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휘순은 현재 뇌와 근육이 부어 있는 상태이며, 불행중 다행으로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17일 병원에서 MRI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휘순이 외상은 없지만 충격이 큰 편이다. 오늘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연습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또 19일 녹화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현재 '개그콘서트'의 '희망프로젝트' 코너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