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성현아, SBS '타짜' 여주인공 캐스팅

김지연 기자  |  2008.06.18 12:30


탤런트 한예슬과 성현아가 SBS 드라마 '타짜'를 이끌어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8일 '타짜'의 제작을 맡은 이현직 CP는 "한예슬이 광숙 역에, 성현아가 정마담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현직 CP는 "물론 극중 '타짜'에서 장혁, 김민준과 호흡을 맞춰 극을 이끌어갈 여주인공은 한예슬"이라며 "많은 여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광숙이란 캐릭터가 어둡지 않고 밝아 한예슬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현아 역시 영화 '타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혜수에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캐스팅됐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타짜'는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영화로 만들어져 큰 흥행을 기록했다.

이들은 오는 7월께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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