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감독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한 제5회 쇼트쇼츠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수상했다.
18일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유지태 감독은 조안 이대연 주연의 출품작 '나도 모르게'로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쇼트쇼츠아시아단편영화제는 쇼트쇼츠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만을 대상으로 신설한 영화제로, 아시아에서 권위있는 단편영화제 중 하나다. 유지태 감독의 이전 작품 '자전거 소년'(2003),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2005)가 이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영화제측은 "유 감독의 단편영화에 대한 열정과 아시아 단편영화산업에서의 그의 지속적이고 훌륭한 공헌을 높이 사 이 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