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왕빛나, 가벼워 업는장면 단숨에 OK"

이수현 기자  |  2008.06.19 09:49
김기범 ⓒ일산(경기)=송희진 기자 김기범 ⓒ일산(경기)=송희진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김기범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상대 배우를 업는 장면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됐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19일 MBC에 따르면 MBC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에서 모범생 정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기범은 "술 취한 주리(왕빛나 분)를 업는 장면이 있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가벼워서 NG없이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 허무했다"며 "그 날 이후부터 업는 신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됐다"며 웃었다.


김기범은 "전작인 '눈꽃'에서 한 중견 탤런트 분을 업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는 좀 힘들어서 이번 장면을 촬영할 때도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

김기범은 경쟁작인 KBS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와의 대결에 대해 "연기하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연기 외에 부수적인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드라마의 시청률이 저조하지만 작품이 좋아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기범은 '춘자네 경사났네'에서 실제로도 6세 연상인 왕빛나와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우는 방송사 시사교양 PD로 입사해 아나운서인 누나 정연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주리와 계속해서 부딪히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춘자네 경사났네'는 분홍이 본의 아니게 뱃속의 아이 아빠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서 시작된 시댁생활에 괴로워하며 시댁 어른들께 그동안 숨겨온 진실을 고백할 타이밍을 찾고 있어 앞으로 분홍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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