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부일체', 여성버전 TV판으로 부활

김현록 기자  |  2008.06.19 11:55
\'여사부일체\'의 박예진 '여사부일체'의 박예진


'두사부일체' 시리즈가 여성버전 TV판으로 부활한다.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은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제작한 두손시네마와 함께 8부작 TV무비 '여사부일체(女師父一體)'를 제작, 올 가을께 첫 방송을 시작한다.


'여사부일체'는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 '상사부일체'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할 예정. 그 첫 작품 '두사부일체'에서 선보인 조폭과 학교라는 두개 틀을 기본으로 코미디와 액션을 선보이지만 시트콤 형식을 빌어 매회 독립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과격한 두목이지만 딸에게만은 부드러운 '김상중' 역에 박상면이 캐스팅됐고, 무대포 여조폭 3인방에는 박예진과 정시아, 김미려가 캐스팅됐다. 보스의 딸 은보 역은 신예 유설아가 맡았다.


OCN의 전광영 제작국장은 "'여사부일체'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인 '두사부일체' 시리즈를 여성 버전으로 바꾸어 TV로 옮긴 스핀오프 작"이라며 "원작 영화의 특징과 캐릭터의 재미에 TV 매체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2008년 최고의 TV무비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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