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영화속 캐릭터 드라마 등장 '눈길'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6.20 10:07


영화 '식객' 속 캐릭터들이 드라마 속에서 다시 한번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 '식객'에서 성찬(김강우 분)의 할아버지로 등장한 탤런트 정진은 성찬에게 쇠고기탕(비전지탕)을 전수해주고 돌아가셨다. 그러나 드라마 '식객'을 통해 다시 살아서 돌아온 것.


영화 '식객'에서 성찬의 할아버지는 성찬에게 유일한 혈육이자 요리를 가르쳐 준 주인공이다. 성찬의 할아버지는 대령숙수에게 전해오는 쇠고기탕(비전지탕)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뭐 먹고 싶다, 뭐 먹고 싶다"며 성찬을 귀찮게 굴던 치매에 걸린 노인이었다.

그라나 드라마 '식객'에서는 성찬(김래원 분)을 도와주는 괴짜노인 자운으로 등장한다.


이밖에 영화에서 성찬이 대령숙수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秘傳之湯(비전지탕)' 경합을 벌이는 장면에서 일본인으로 등장하는 후지와라 차관 역의 무라카미 켄이치도 드라마에서 재등장한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식객' 1회에서 음식의 맛을 보는 역으로 다시 등장한 것. 그러나 무라카미 케이치는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에서는 성찬에게 대령숙수의 칼을 직접 전해주는 역이 아니라 아쉽다는 지적이다.


이는 드라마 '식객'에서는 대령숙수의 칼이 이미 '운암정'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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