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0일 새벽 차 안에서 못 일어나 결국 '병원행'

길혜성 기자  |  2008.06.20 09:36


가수 MC몽이 20일 새벽 귀가 도중 차 안에서 일어나지 못해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MC몽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백두산 편 촬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저녁 귀국한 MC몽은 19일 밤에도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MC몽은 19일 밤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했는데 매니저가 집에 도착했다며 깨웠는데도 일어나지 못했다"며 "깜짝 놀란 매니저는 회사 윗분들에게 전화를 해 MC몽의 당시 상황을 알린 뒤, 20일 새벽 2시께 홍대 부근의 한 병원으로 MC몽을 황급히 옮겼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병원에 도착한 MC몽은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뒤 깨어나긴 했지만 20일 오전 9시 현재까지도 병원에 입원, 링거를 맞으며 건강을 추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병원 측에서는 일단 과로에 따른 탈진으로 진단했으며, 20일 오전 혈액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하며 MC몽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C몽 소속사 측은 MC몽의 갑작스런 입원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모든 스케줄은 취소했다.

MC몽은 지난 4월 말 정규 4집을 발표한 뒤 타이틀곡 '서커스'로 각종 온라인 가요 차트 및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차트 정상을 휩쓴 바 있다. 또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을 진행하며,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 및 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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