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빅뱅 승리가 누나라고 불러..귀에 살살 녹아"

전형화 기자  |  2008.06.21 10:28


배우 강혜정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의 친분 관계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강혜정은 오는 23일 방영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 "같은 소속사 동료가 된 빅뱅의 승리가 연기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공연장을 찾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은 "서로 호칭을 정하지 못해 어색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승리가 '누나,누나'라며 따르더라"면서 "승리가 '누나'라고 하는 소리가 그렇게 귀에 살살 녹을 수가 없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강혜정은 '놀러와' 패널 중 은지원이 평소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이라면서 "초딩 캐릭터로 순수한 모습을 보여줘 호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혜정은 "은지원이 일반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말을 아끼던 모습에서 진짜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예능 프로그램 노출이 적었던 강혜정은 이날 방영분에서 사랑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에 최민식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사연도 소개했다.

강혜정은 "사랑 때문에 많이 고민하던 시기에 최민식 선배가 '사랑은 환상만이 전부가 아니다. 현실을 어느 정도 봐야 한다. 그게 진짜 현명하게 사랑할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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