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왼쪽)과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무한걸스'와 '무한도전'이 전격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MBC 케이블채널 에브리원에서 방송중인 '무한걸스'(연출 한백규) 멤버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멤버는 이달 말 충남 태안에서 만나 무한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무한걸스'와 '무한도전'은 각각 남녀멤버로 구성돼 있어 성 맞대결이 불가피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의 만남은 '무한도전'측의 제의로 성사됐으며, 각각 프로그램 멤버들은 26일 태안 촬영을 위해 스케줄 조정도 끝마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안에서 이들이 펼칠 도전의 내용은 출연자들에게도 알리지 않았을 정도로 극비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맞대결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송은이, 신봉선, 정시아, 황보, 김신영, 백보람 등이 출연중인 '무한걸스'는 일본 케이블TV인 KNTV에 판매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등이 출연중인 '무한도전'은 국내 최초 리얼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