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가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쿵푸팬더'는 지난 22일까지 주말 3일간 59만711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총 331만5490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국내에서 개봉해 최고 흥행 기록을 작성한 '슈렉2'의 330만명을 뛰어넘는 기록. 용의 전사로 뽑힌 뚱뚱보 판다의 쿵푸 도전기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셈이다.
'쿵푸팬더'는 19일 개봉한 '강철중:공공의 적1-1'의 흥행 여부에 따라 스크린 수가 조정되겠지만 개봉 3주차까지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를 만큼 흥행세가 여전한데다 현재까지 400개 넘는 유지하고 있어 최종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