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윤형빈(28)이 연인 정경미(27)에게 만난지 650일을 기념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23일 웨딩 이벤트를 담당하는 엔블리스웨딩(대표 권영찬)측은 윤형빈이 웨딩프러포즈를 준비중인 사실을 밝혔다.
윤형빈은 "결혼 날짜는 잡아야겠지만 두 사람 다 현재 방송 일정으로 바쁜 상태다"며 "결혼에 앞서서 연인인 정경미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미 외에는 다른 여성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왕비호'라는 설정으로 개그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지는 몰랐다"며 "나에게 단 한명의 '국민요정'은 정경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KBS 공채 20기 동기로 지난 2006년 9월 20일부터 교제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