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액션 먼저..송지효와 베드신은 나중에

전형화 기자  |  2008.06.25 11:04


배우 조인성이 이달말 400여 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액션 장면을 촬영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지효와 베드신은 액션신 촬영이 끝난 뒤 실시하기로 했다.


유하 감독의 영화 '쌍화점'에 출연 중인 조인성은 이 달 말부터 경기도 용인 오픈세트장에서 극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등회 장면을 촬영한다. 이 장면은 조인성을 비롯한 미소년 친위부대인 건룡위가 총출연하는 대규모 장면으로 인원만 200여명이 출연한다.

촬영 스태프와 관련 인물까지 포함하면 4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연등회 장면을 위해 동원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는 장면이다.


지금까지 와이어 액션을 비롯한 각종 장면을 부상 없이 촬영했던 조인성은 연등회 장면이 유하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전작 '비열한 거리'의 비오는 날 패싸움 장면을 넘어서는 촬영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극중 왕비인 송지효와 베드신 촬영이 예정된 조인성은 이른바 '서고' 촬영 장면을 연등회 장면 촬영을 끝마친 뒤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고 촬영 장면은 조인성과 송지효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감정선과 수위 등 여러가지 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조인성과 송지효는 이미 미묘한 감정이 싹트게 되는 절반의 베드신을 촬영했으며, 서고 장면은 연기적인 감정이 무르익을 때 비로소 촬영하기로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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