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구원투수 '강철중'(감독 강우석·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흥행세가 만만찮다.
지난 19일 개봉한 '강철중'이 평일에도 6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18만명과 17만명을 보태 개봉 6일만에 176만 관객을 기록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008년 개봉한 한국 여화 가운데 최단기간 2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현재 속도라면 8일만에 2008년 최단 200만 기록을 세운 '인디아나 존스4'와 타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7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화려한 휴가' 역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영화 '강철중'의 한 관계자는 "이 정도의 객석 점유율이라면 이번 주말 300만명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점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