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탈퇴, 연기자 전업 제안받은 적 있다"

최문정 기자  |  2008.06.26 11:34


영화 '고死 : 피의 중간고사'(이하 '고사')로 배우로서 데뷔하는 남규리가 씨야 탈퇴를 제의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고사'로 연기에 도전하는 남규리는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는 중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현재 남규리가 활동 중인 그룹 씨야에서 탈퇴할 것을 제안한 제작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남규리는 '고사'(각본/감독 창감독(윤홍승)에 출연하며 이범수를 포함한 영화 출연진 및 스태프들로부터 "첫 연기 도전에 주연을 맡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텐데도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며 "배우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미 SG워너비 '사랑가', 씨야의 '구두' 등 뮤직 비디오를 통해 이미 연기자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바 있던 남규리의 본격적인 행보에 10여 편의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 또한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중 본격적인 연기자로의 전업을 제안하며 연기자로서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현재 남규리가 활동 중인 그룹 씨야에서 탈퇴할 것을 제안한 제작사도 있다고 한다.


남규리는 이에 대해 "배우가 매력적인 직업임은 분명하지만 나는 가수로서의 꿈도 크다"며 "연기 활동에 있어 가수로서의 활동이 제약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둘 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씨야의 멤버 보람, 연지와는 4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하며 고생해 온 친자매 같은 사이다"며 "보람, 연지와 씨야라는 이름으로 계속 함께 활동하고 싶다"고 씨야에 대한 애정 또한 드러냈다.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 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루는 영화 '고사'는 이범수, 남규리, 윤정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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