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한국영화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27일 제작사 바른손에 따르면 '놈놈놈'은 오는 9월4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의 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섹션에 초청됐다.
토론토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며 할리우드 대작과 스타들이 주로 포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갈라섹션은 300여편에 달하는 전체 상영작 중 개, 폐막작을 포함해 20편만이 초청되며, 가장 큰 상영관인 로이 톰슨 홀(3540석)에서 상영된다. 역대 초청작은 '마이클 클레이튼', '골든 에이지', '카산드라 드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