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진제공=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일본 언론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비(본명 정지훈)의 일본 공식 팬미팅 소식을 보도하면서 일본 내 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의 스포니치 인터넷판은 1일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비가 신작 영화의 촬영을 일단락 짓고 1년 반 만에 일본을 방문했다"면서 "영화를 위해 식사 제한에 매진하고 10kg 체중을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는 비가 이 팬미팅에서 "본업인 가수 활동을 위해 '일본어로 노래 부르고 싶다'며 일본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여 일본 팬들을 기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언론은 "비가 노래하면서 '아이시테루요(사랑해)'라고 속삭이듯 말해 수많은 여성 팬들의 넋을 잃게 만들었고 그 자리에 참석한 팬들은 비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하면서 '카와이이(귀엽다)'를 연발하며 비의 미소에 쓰러졌다"며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비는 독일 베를린에서 4개월간 영화 '닌자 어쌔신'의 촬영을 마친 뒤 7월 중 한국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비는 팬미팅 이후 본격적인 국내 및 아시아 활동을 위해 연내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