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변신' 이수경 "딱딱하지만은 않을 것"

이수현 기자  |  2008.07.02 19:13
↑이수경 <사진제공=MBC> ↑이수경 <사진제공=MBC>


연기자 이수경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은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수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아내와의 이혼 뒤 1000억원대 재산 분할 소송에 휩싸이는 금융계 파워맨 한민국(이성재 분)의 변호를 맡은 신참 변호사 우이경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수경은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지금까지의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캐릭터를 바꾸기 보다는 더 성숙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우이경 역을 맡은 소감을 말했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한 이수경은 "작품을 고를 때는 읽어보고 재미있는 것을 고르며 주로 재미있고 밝은 걸 많이 선택한다"고 전했다.

변호사 역을 맡은 이수경은 "변호사에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촬영 하다보니까 변호만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흥미를 드러냈다.


"죽어라 노력할테니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 당부한 이수경은 "힘든 일이 있어도 우리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뒤 편안하게 주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한 부부가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되면서 각각의 변호를 맡은 두 변호사 벌이는 대결과 러브라인을 그릴 드라마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한민국을 상대로 거액의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하는 그의 전 아내이자 톱스타인 이애리 역은 한은정이 연기한다. 또한 이애리의 변호를 담당할 유명 로펌의 변호사 변혁 역은 류수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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