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새 음반 발매를 확정지은 서태지. 그러면서 서태지가 과연 이번 음반을 통해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은 3일 "서태지는 오는 29일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스한 총 4곡이 실린 새 싱글을 발매할 것"이라며 "서태지가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 2004년 1월 정규 7집을 발매한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29일 첫 싱글을 시작으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후 두 번째 싱글 및 정규 음반까지 총 3장의 음반을 발매할 것"이라며 전했다.
서태지컴퍼니측은 이어 "3장의 음반을 연속해서 선보이는 것은 그만큼 음악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서태지가 이번 3장의 음반에서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지는 밝힐 수 없지만, 매 음반 마다 각각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메시지를 통해 한국 음악신에 대변혁을 가져올 만큼 획기적인 음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ETPFEST 2008' 콘서트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드래곤 애쉬, 몽키 매직, 데스 캡 포 큐티, 맥시 멈 더 호르몬, 클래지콰이 등 여러 나라의 정상급 뮤지션들도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