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일에 대한 회의감 들어 3년 쉬었다"

길혜성 기자  |  2008.07.03 09:26


연기자 신애가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를 통해 최근 3년여 간 연예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신애는 지난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자신과 절친한 최진실의 친동생이자 연기자 겸 가수인 최진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신애는 '라디오스타' MC들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등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진행자들로부터 "신애씨도 요즘 아주 사랑 많이 받고 있는데 실감 하세요?"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신애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게 처음"이라며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재차 "그동안 좀 푹 쉬었잖아요? 3년을 왜 쉬었죠?"라 물었다.


이 물음에 신애는 "솔직히 말하면 일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들었고, 하기 싫었어요"라며 "좀 말도 많고, 그러면서 아버지도 반대를 좀 하셨어요"라며 최근 3년여간 연예 활동을 자제했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신애는 지난 3월 중순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 알렉스와 가상 커플을 이루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다시 한번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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