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우결' 하차? "또 혼자 될 준비한다"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7.03 10:58
↑ 솔비 <출쳐=\'우리 결혼했어요\'의 한장면> ↑ 솔비 <출쳐='우리 결혼했어요'의 한장면>


가수 솔비가 최근 미니홈피를 통해 이별을 준비한다는 말을 남겨 네티즌 사이에 MBC 예능프로그램'우리 결혼했어요' 하차설이 나돌며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솔비는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이별이 있는 걸 알면서도 만남을 갖고 사랑을 주고 또 아파한다"며 "많이 성숙해진 것 같으면서 난 아이처럼 이별이라는 것에 아직 서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다려도 노력해봐도 냉정하게도 만남은 배신을 하는 것 같다. 내 맘은 항상 전달하지 못한 채 내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내 진심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솔직히 표현 못해서, 그 말을 꺼내기 어려워서 또 다시 혼자가 될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또 "어쩌면 둘이란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바보처럼 기다리는 건가"라며 "이젠 꿈만 꾸고 싶지 않다. 지쳐있는 내 삶속에 그대가 있기에 행복했고 축복이었다"고 밝혀 네티즌 사이에서 하차의혹을 증폭 시켰다.


하지만 솔비는 지난 2일 또 다른 글을 통해 "기다림이란 것이 항상 있다. 난 오늘도 내일도 항상 기다릴 것이다. 잊지마.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이라고 밝혀 앞서 밝힌 이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했다.

이에 대해 '우리 결혼했어요' 한 관계자는 "솔비-앤디 커플의 '우결' 하차는 아직 거론된 바 없다. 언제까지라고 기한을 정해 놓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엊그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했다"고 하차설을 부인했다.

한편 솔비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와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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