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히어로', 신정환 없이 녹화진행

최문정 기자  |  2008.07.04 09:07


지난 3일 방송인 신정환이 전치 8주의 교통사고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중인 가운데 그가 출연중인 프로그램인 '명랑히어로'는 신정환 없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MBC ' 명랑히어로'의 김유곤 PD는 4일 "신정환이 참석하지 않은 채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PD는 "MC가 많으니 대타투입은 없다. 대본에서 각각의 부분이 따로 지정돼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대본 역시 수정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녹화분량은 다음주 방송되며 이번주는 신정환이 이미 녹화를 마친 방송분이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4일 신정환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던 SBS '퀴즈육감대결'은 신정환을 대신해 다른 출연자를 투입한다.

'퀴즈육감대결'의 하승보PD는 "어제 밤에 신정환의 교통사고 소식을 알게돼 현재 다른 출연자를 섭외중이다"며 "신정환이 고정 출연진이 아니고 한 회만 출연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3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지며 크게 다쳐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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