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20% 문턱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8.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20%를 돌파했던 두 주 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 주 전인 지난달 28일 기록한 18.4%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 시청률 30%를 돌파한 뒤 시청률이 하락, 한동안 15%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던 '무한도전'은 최근 여름 특집을 맞아 회복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시청률 20%를 재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여름 특집 '돈을 갖고 튀어라' 3부가 방송됐다. 3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두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기존 멤버와 추가 투입된 전진이 서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 멤버 김신영 신봉선 송은이 황보 백보람 정시아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깜짝 만남을 갖는 장면도 전파를 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신영의 원더걸스 '소핫' 패러디 댄스가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