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엔딩서 故 지중현 무술감독 추모

전형화 기자  |  2008.07.07 17:16


7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촬영 도중 유명을 달리한 고 지중현 무술감독을 기리는 자막으로 그를 추억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진 '놈놈놈'은 영화 엔딩 자막에 '고 지중현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자막을 넣었다. 이 자막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 상영됐을 때는 없었던 것이다.

고 지중현 무술감독은 중국에서 '놈놈놈' 촬영을 하던 중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중현 감독은 '공공의 적' '화산고' '무사' '흑수선' 등에 참여했으며, '짝패' '달콤한 인생' 등에서는 직접 무술연기를 하기도 했었다.

'놈놈놈'측은 훌륭한 무술감독이자 동료인 지중현 무술감독을 기리기 위해 영화 엔딩에 그를 추모하는 자막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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