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태양 ⓒ이명근 기자 qwe123@
그룹 빅뱅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태양이 첫 단독 콘서트 'HOT'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의 단독콘서트 'HOT'은 지난 5일 인터파크에서 예매 시작 10분도 채 되지 않아 2회 공연 4천석 전석이 매진돼 주간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콘서트 예매율은 입금 완료된 표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번 태양 콘서트는 빅뱅 콘서트보다 예매율이 높은 편"이라며 "특히 성인 콘서트인 8시 공연의 경우 취소표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YG 관계자는 "보다 많은 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고 있다"며 "직원들조차 표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태양의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태양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밤새워 취소표를 기다리거나 YG측에 앵콜 콘서트를 요청하는 등 몹시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 5월22일 첫 솔로앨범 발매한 태양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20일 멜론 악스에서 오후 5시와 8시 2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