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논란' MC몽 "엄마도 꼭 끊으라고" 공개사과

김지연 기자  |  2008.07.08 11:29
방송 중 흡연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MC몽 ⓒ사진출처=방송화면캡쳐 방송 중 흡연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MC몽 ⓒ사진출처=방송화면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에서 흡연하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을 빚은 가수 MC몽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MC몽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에서 죄송하다며 공개사과했다.

MC몽은 "감당하기 힘든 큰 행운을 얻었고 내 나이에 벌 수 없는 큰돈과 인기를 얻었다"며 "하지만 이게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니었다. 사실 요즘 힘들다. 인기가 많아지니 한 번의 실수가 엄청나게 큰 아픔으로 돌아왔다. 나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아픔이 됐다"고 아픈 속내를 밝혔다.


이어 MC몽은 흡연 장면에 대해 "죄송하다"며 "엄마도 이제 담배 꼭 끊으라고 하셨다. 그게 더 가슴 아프다. 사실 전에 금연에 실패했다고 방송에서 몇 번 언급했다. 물론 내 잘못이지만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 2일' 6일 방송분에서 MC몽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흡연 장면이 노출돼 시청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7일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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