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준교수 이미지로 얻은 게 많다"

김수진 기자  |  2008.07.09 10:55
\'준교수\' 송준근 ⓒ이명근 기자 '준교수' 송준근 ⓒ이명근 기자


"준교수, 얻은 게 많다."

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으로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 송준근이 '준교수' 캐릭터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준근은 지난 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준교수는 내 개그 활동에 있어 많은 것을 안겨준 고마운 캐릭터"라고 밝혔다.

준교수는 느끼한 영어발음에 과장된 분장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캐릭터로 지난 달 29일 방송을 끝으로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퇴장했다.


그는 "준교수를 통해 많은 분 들이 알아봐주셔서 좋았고 준교수라는 코너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준교수의 분장전후 모습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사람들이 잘 몰라봐 다른 변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그 그룹 G-ZONE으로 드러머로 변신해 무대 위에 서는 그는 "지존으로 활동해도 잘 모르더라"며 "이제는 가수로 봐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우쥬 플리즈 닥쳐줄래?", "릴랙스 캄다운 렛츠 고!'등 많은 유행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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